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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원대' 돈방석 앉은 트럼프…'자금난' 한숨 돌렸다



미국/중남미

    '6조원대' 돈방석 앉은 트럼프…'자금난' 한숨 돌렸다

    주먹을 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주먹을 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든 SNS '트루스소셜(TruthSocial)'이 우회상장을 통해 나스닥에 진입한 첫날, 주가가 10% 넘게 오르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의 주가는 전날보다 16.1% 상승한 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TMTG는 이날 나스닥에 공식 데뷔하면서 종목 코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니셜을 딴 'DJT'로 변경했다.
     
    앞서 특수목적법인인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AC)은 지난 22일 주주총회를 열어 트루스소셜의 모회사 TMTG와의 합병을 승인한 바 있다.
     
    TMTG 주가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급등하면서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오전 9시 40분쯤 거래가 재개되면서 주가가 79.38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폭을 줄였다.
     
    합병사의 주식 8천만주를 갖게 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주가 상승으로 약 6조원대의 돈방석에 앉게 됐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종 '사법리스크'로 인해 천문학적으로 치솟은 '법률 비용' 마련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트루스 소셜 로고. 연합뉴스 트루스 소셜 로고. 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기 대출' 혐의로 1심에서 패하면서 4억5400만달러(약 6천억원)의 벌금을 물어야할 처지이다.
     
    뉴욕주 항소법원은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탁금을 1억7500만달러로 낮추는 대신 열흘 이내에 내라고 결정했다. 
     
    여기다 작가 진 캐럴과의 명예훼손 소송에서도 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항소하면서 최근 공탁금으로 9160만달러(약 1200억원)짜리 보증 채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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