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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단, 전국 성경골든벨대회 개최…"성경이 축복의 통로이자 선한영향력 원동력"



종교

    감리교단, 전국 성경골든벨대회 개최…"성경이 축복의 통로이자 선한영향력 원동력"

    기독교대한감리회, 제14회 전국 성경 골든벨대회 14일 협성대 진행
    전국 11개 연회 예선 거쳐 220명 참가…성경 골든벨 도전
    초등부 춘천중앙교회 나누리(초6), 중고등부 반월중앙교회 이수현(고1) 골든벨 울려
    "성경 말씀 성장기 지나며 삶을 헤쳐나가는 지혜와 원동력 될 것"


    기독교대한감리회(이철 감독회장)가 14일 경기도 화성시 협성대학교에서 제14회 전국 초,중고등부 성경골든벨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초등부 부문에 참가한 나누리 학생(초등 6학년)이 최후 1인으로 남아 골든벨 문제를 듣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이철 감독회장)가 14일 경기도 화성시 협성대학교에서 제14회 전국 초,중고등부 성경골든벨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초등부 부문에 참가한 나누리 학생(초등 6학년)이 최후 1인으로 남아 골든벨 문제를 듣고 있다.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OO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라'" 괄호 안에 들어가는 낱말은 ?
     
    "정답은 '정직'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서순종 마포중앙교회 장로)가 14일 경기도 화성시 협성대학교에서 전국 초·중·고등부 성경골든벨대회를 가졌다.
     
    기감 성경골든벨대회에는 서울, 경기, 중부, 동부, 충북, 남부연회 등 전국 11개 연회에서 예선전을 거친 초등부 110명, 중·고등부 110명 등 220명의 교회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기감 교회학교전국연합회 서순종 회장은 대회사에서 "성경골든벨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 순간을 지나서도 삶 속에서 큰 결실을 얻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배우고 묵상한 모든 말씀들이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고 삶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감 교육국 김두범 총무는 "이번 성경골든벨대회를 통해 성경에 숨겨진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고 배워 한국교회를 이끌어나가는 믿음의 주인공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성경골든벨대회 진행자들이 문제를 내고 있다. 초등부 골든벨대회 진행은 생명나무교회 박진우 전도사와 빛가온교회 김화진 집사가 맡았다.성경골든벨대회 진행자들이 문제를 내고 있다. 초등부 골든벨대회 진행은 생명나무교회 박진우 전도사와 빛가온교회 김화진 집사가 맡았다.골든벨대회 참가 학생들이 답을 들어 보이고 있다.골든벨대회 참가 학생들이 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성경골든벨대회는 교회학교 교사, 학부모들의 응원 속에 초등부와 중·고등부가 나뉘어 진행됐다.
     
    초등부와 중·고등부가 나눠 진행된 골든벨대회에서는 각각 50문항이 주어졌다. 1차로 모든 참가자들이 35번 문항까지 함께 문제를 푼 뒤 합산점수에 따라 결선에 오를 30명을 선정했다. 이어 36번 문제부터는 문제를 못 맞 출 경우 한 명씩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감 제14회 전국 초·중고등부 성경골든벨대회 초등부 부문 우승자는 춘천중앙교회 나누리 학생(초등학교 6학년)이 차지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했다는 나누리 학생은 "6학년이 돼서 골든벨을 울려서 정말 좋다"며, "함께 응원해준 부모님과 교회학교 선생님, 대회에 참가한 모든 친구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중고등부 부문에서는 반월중앙교회 이수현 학생(고등학교 1학년)이 최후 우승자로 골든벨을 울렸다. 
     
    이수현 학생은 "(골든벨대회)성적을 위해 성경을 읽는 게 아니라 하루 하루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면서 읽어 오다보니 꾸준히 읽어 올수 있었고 대회에서 말씀이 떠올랐다"며, "골든벨의 기쁨을 하나님과 함께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기감 성경골든벨대회에는 골든벨대회 참가 학생과 교회학교 교사, 학부모 등 5백여 명이 협성대 강당을 가득 메웠다.
     
    또, 기독실업인으로 기감 사회평신도국 총무를 지낸 최창환 장로(임마누엘교회)는 성경골든벨대회 참가 학생 20여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14회 전국 초,중고등부 골든벨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회 참가 학생과 학부모, 교회학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협성대 강당을 가득 메웠다.기독교대한감리회 제14회 전국 초,중고등부 골든벨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회 참가 학생과 학부모, 교회학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협성대 강당을 가득 메웠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성경골든벨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뒤 2020년 코로나팬데믹으로 한 차례 열리지 못한 것을 빼고 해마다 다음세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수 있도록 교단차원에서 성경골든벨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기감 이철 감독회장은 "말씀에 사로잡힌 존 웨슬리로 인해 18세기 혼란스러웠던 영국 사회는 안정을 되찾고 자연스러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어린시절 성경퀴즈대회를 하고 암송했던 성경말씀들은 성장기를 지나면서 삶을 헤쳐나가는 지혜와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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