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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소사주''를 아시나요…폭탄주 세대교체

    • 2009-06-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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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가, 도수 낮추고 순한 맛 즐겨

    최근 대학가 주변에서 불고 있는 ''폭탄주 문화''가 기상천외하다.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양폭(양주+맥주)과 소폭(소주+맥주) 등의 폭탄주는 이젠 옛말이다. 대학생들이 강력한 폭탄주보다 ''순한 폭탄주''를 선호하면서 자연스럽게 음주문화도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폭탄주는 남녀 대학생 사이에서 명확히 구분된다.

    요즘 여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대표 폭탄주는 요구르트주(요구르트+소주), 황진이주(소주+복분자+맥주), 막소사주(막거리+소주+사이다), 티백주(소주+녹차) 등이다. 이들 폭탄주는 독주보다 약하다는 게 큰 특징이다.

    요구르트주는 말그대로 요구르트와 소주가 섞여져 만들어진 폭탄주다. 요구르트의 단맛과 소주의 쓴맛이 더해져 부드럽게 마실 수 있어 자주 즐긴다.

    황진이주는 일명 ''3색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황진이주는 맥주, 소주, 복분자를 섞게되면 우아한 보라빛 색으로 변해 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다. ''맛보단 분위기''가 좋다는 것이다.

    막소사주는 여학생들 사이에서 대세다. 막사소주는 막걸리, 소주, 사이다를 섞어 마시면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막걸리, 소주, 사이다 비율이 6대 1대 3으로 맞춰야 제 맛을 낼 수 있다는 게 여학생들의 귀띔이다. 또 티백주는 소주에 녹차 티백을 넣어서 마시면 쓴맛을 느끼지 못한다.

    남학생의 대표 폭탄주는 박탄주(박카스+소주)와 뿅가리주(이온음료+양주+맥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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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강력3반''에서는 박카스와 소주를 섞은 박탄주가 소개되면서 현재까지 남학생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뿅가리주는 몸에 흡수성이 좋은 이온음료에 소주를 섞어 만든 폭탄주다. 흡수성이 좋아 빨리 취할 수 있어 눈치빠른 남학생들에게 인기다. 술 맛보단 남자의 자존심이라는 것이다.

    청주대학교 주변에선 난지도주(각종 술), 삼합주(백주+와인+맥주)가 중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난지도주는 가난한 유학생들 사이에서 인기인데 테이블에 남겨진 모든 술을 섞어 마신다. 서울에 위치한 난지도 쓰레기장에서 유래된 것이다.

    게다가 삼합주(백주+와인+맥주)는 중국의 대표적인 백주에 맥주를 섞어 마시면서 고향의 분위기를 느낀단다. 중국인 유학생들에게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폭탄주다.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현나 학생(3학년)은 "요즘 학생들은 예전처럼 쓰고 강력한 폭탄주보다 약하고 보기 좋은 술을 선호한다"며 "최근 대학교 주변 술집에서 약한 폭탄주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충청타임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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