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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명 청년들이 한국교회 깨워주기를"…성령한국 청년대회 한 달여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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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 명 청년들이 한국교회 깨워주기를"…성령한국 청년대회 한 달여 앞으로


    2023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다음 달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감리교회에서 열린 준비기도회 모습.2023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다음 달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감리교회에서 열린 준비기도회 모습.
    [앵커]

    2013년 초교파 청년 집회로 시작한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1만 여명의 기독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성령한국 청년대회를 기도로 준비하고 있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평일 저녁임에도 2백여 명의 청년들이 교회에 모였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청년, 불끈 쥔 주먹을 들어 올리며 찬양하는 청년, 각기 예배 모습은 다르지만 하나님을 찾는 간절함은 다르지 않습니다.

    (현장음) "더 놀라운 일 이 도시에 이뤄지리"

    설교 강단에서는 한국교회가 세상 앞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지만, 청년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정하 목사 / 기감 서울남연회 청장년선교회 웨슬리부흥단장
    "오늘 우리가 영적대각성을 이야기하고, 하디 선교 120주년을 이야기하지만 정말 한국교회에 우리 젊은 세대부터 청·장년세대들이 내가 영적으로 무지했고, 한국교회가 부흥되지 않는 것이 세상의 환경과 조건, 문화와 여러 가지 매스미디어, 안티 기독교세력이 아니라 오 주님 그 잘못이 내안에 있었습니다."

    청년들의 신앙회복과 교회 공동체 부흥을 위한 초교파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1903년 원산 대부흥운동의 불씨가 됐던 하디 영적대각성 120주년을 기념해 열립니다.

    성령한국 청년대회 준비기도회에 나온 청년들은 무한경쟁과 불확실한 미래라는 짐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녹취] 김도원 회장 / 감리교청년회전국연합회
    "어떠한 일이든지 하나님께 참되며 하나님께 경건하며 말씀의 기준이 삶이 되는 청년들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말과 생각과 행동까지 하나님을 기준으로 삼고 순종하는 청년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음 달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성령한국 청년대회에는 1만 명의 초교파 청년들이 모일 예정입니다.

    청년대회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를 주제로 임재와 거룩, 선교, 파송의 테마에 맞춰 4시간 동안 말씀과 기도, 찬양의 시간을 갖습니다.

    [녹취] 김주송 목사 / 광림교회 청년국(성령한국 청년대회 기획운영팀장)
    "빛이신 예수님을 우리 청년들이 인격적으로 만나는 시간이 되게 기도해주시구요. 신앙도 회복되고 빛으로 회복된 자들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이신 예수님을 증거 하는 일을 통해서 지역 교회와 선교 단체, 군인교회가 회복되는 부흥되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성령한국 청년대회 준비위원회는 1903년 원산에서부터 부흥이 시작된 것처럼 2023년 장충체육관에서 1만 명의 청년들이 한국교회를 깨워주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조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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