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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도시형 한옥 접목 한옥체험시설 '북촌빈관' 개관



서울

    전통+도시형 한옥 접목 한옥체험시설 '북촌빈관' 개관

    북촌빈관 전망. 서울시 제공북촌빈관 전망. 서울시 제공북촌 가회동에 전망 좋은 고품격 한옥숙박체험시설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북촌 가회동에 '귀한 손님이 머무르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북촌빈관(北村賓館)'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설은 2019년에 서울시가 매입한 도시형 한옥으로 1939년 건립되어 일제강점기 북촌 한옥 주거지를 지켜낸 민족운동가 정세권 선생의 흔적이 뭍은 가옥이다.

    시는 북촌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도시형 한옥의 흔적을 잘 살려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서울 시민들이 도심에서 한옥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북촌빈관 전경. 서울시 제공북촌빈관 전경. 서울시 제공북촌빈관 라운지. 서울시 제공북촌빈관 라운지. 서울시 제공북촌빈관 전경. 서울시 제공북촌빈관 전경. 서울시 제공북촌빈관 전경. 서울시 제공북촌빈관 전경. 서울시 제공북촌빈관 지상층에는 5개의 객실로 구성된 한옥숙박공간, 지하층에는 주민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 '더 리빙룸'을 마련해 수익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이루는 새로운 공공한옥 모델로 눈길을 끈다.

    커뮤니티 라운지는 일반 방문객도 이용 가능하지만 북촌 주민들에게는 전통차, 프로그램 할인과 주민 전용 테이블이 제공된다.

    무엇보다 북촌 최고의 전망을 품고 있는 북촌빈관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전경은 이 가옥의 백미이다.

    시는 북촌빈관을 포함해 총 34개소의 서울 공공한옥을 운영 반 시민들을 위한 열린 한옥으로 제공하고 있다. 북촌빈관 이용은 서울한옥포털 또는 락고재 예약통합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서울시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북촌 최고의 전망 속에서 건강하고 특별한 여정을 선사하는 북촌빈관은 북촌 지역의 매력뿐만 아니라 주변 문화인프라를 연계함으로써 경제 활성화까지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옥의 미학과 문화적 가치를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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