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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베리어 프리' 관광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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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베리어 프리' 관광사업 본격 추진

    연합뉴스연합뉴스광주광역시는 내년부터 장애, 노령 등으로 관광시설과 정보, 관광서비스 등을 이용하고 접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무장애(베리어 프리) 관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무장애 광주시티투어를 운영하기 위해 시티투어 버스를 개조한다. 개조작업이 완료되면 오는 2022년 2월부터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운영한다.
     
    무장애 시티투어버스는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좌석이 2석 확보돼 있으며 수어와 다국어가 가능한 디지털 가이드와 모바일·인터넷 등 다채널 예약이 가능한 예약발권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다.
     
    또 광주시는 시각장애인에게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시각장애인 전문 관광해설사 10명을 양성했으며, 2022년부터 주요 관광지점에 시각장애인 전문 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시각장애인의 관광시설 접근과 이용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이 관광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관광약자 밀착형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자, 팔찌 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장애 유형별(지체, 시각, 청각, 고령자 등)로 다양화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베리어프리 광주관광가이드북을 제작해 관광약자 여행 시 도움이 되도록 지원한다.
     
    광주시 김성배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약자들이 광주를 관광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관광약자와 함께하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관광약자의 관광환경에 대한 이동 및 접근을 보장하고 관광 향유 기회를 확대해 관광약자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등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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