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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규 등록 반려견 79만 7천마리…전년 대비 443%↑



경제 일반

    작년 신규 등록 반려견 79만 7천마리…전년 대비 443%↑

    구조·보호된 유실·유기동물 13만 5천여 마리
    검역본부, '2019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반려견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신규 등록된 반려견이 79만 7천여 마리로 전년에 비해 4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 반려견은 79만 7081마리로 전년 대비 443.6% 증가했으며 지난해까지 등록된 반려견의 총 숫자는 209만 2163마리로 조사됐다.

    반려견을 등록할 수 있는 대행기관은 총 4161곳이 지정되어 있으며 동물병원이 80.8%, 동물판매업소가 15.3%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동물보호센터는 284곳이며 13만 5791마리의 유실·유기 동물을 구조·보호 조치하였고 운영비용은 232억 원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6만 4989마리를 중성화하였으며 90억 8천만 원의 비용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관련 영업은 8개 업종, 총 1만 7155곳이고 종사자는 약 2만 2555명으로 집계됐다.

    지자체 동물보호감시원은 408명으로 80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주요 위반 행위는 반려동물 소유자의 목줄·인식표 미착용 등 위반이 56.9%로 가장 많고 반려동물 관련 미등록 영업 14.7%, 반려견 미등록 11.6% 등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자체 및 동물보호단체,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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