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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개막했는데…' 확진자 계속 나오는 유럽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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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는 개막했는데…' 확진자 계속 나오는 유럽 축구

    (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영국 BBC는 1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왔다. 지난 10일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브라이턴에는 두 명의 확진 선수가 나온 바 있다"고 전했다.

    브라이턴 최고경영자(CEO) 폴 바버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걱정스럽다"면서 "지난 몇 주 동안 훈련을 하지 않는 등 모든 조처를 했음에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3월13일 29라운드를 끝으로 중단됐다.

    프리미어리그도 재개를 위해 움직였다. 오는 18일부터 팀 훈련을 허가하는 등 6월초 재개를 목표로 삼았다. 중립 경기도 고려했다. 하지만 다시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재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1부와 2부리그에서 무증상 확진 선수 5명이 나왔다. 이들은 자가격리됐고, 향후 두 차례 음성 반응이 나와야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선수가 누군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프리메라리가 역시 6월 재개가 목표였다. 팀 훈련도 시작한 상태다. 이강인(발렌시아)과 기성용(마요르카)의 훈련 모습도 공개됐다.

    하지만 헤낭 로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렉스 레미로(레알 소시에다드)의 확진 판정에 이어 전수 검사 결과 1, 2부 5명이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아 재개 여부를 다시 논의해야 할 상황이 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 역시 최근 토리노와 피오렌티나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전수 검사 결과 쾰른, 묀헨글라트바흐 등에서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만 분데스리가는 15일 무관중으로 리그를 재개한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은 일찌감치 시즌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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