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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조한선 차기작은 '미쓰리는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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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연-조한선 차기작은 '미쓰리는 알고 있다'

    MBC 새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 캐스팅된 배우 강성연과 조한선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배우 강성연과 조한선이 MBC 4부작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 캐스팅됐다.

    MBC는 강성연과 조한선이 새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6일 밝혔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2019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수상작으로,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극이다.

    강성연은 오지랖 여왕으로 통하는 재건축 아파트 부동산 중개인 이궁복 역을, 조한선은 능력 있으나 이기적인 베테랑 형사 인호철 역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서로 대립하며 진실을 향해 쫓고 쫓기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강성연은 "한 사건을 통해 밝혀지는 인간의 욕망과 진실을 담은 이번 작품이 정말 좋았다. 시청자분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의미 깊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촬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한선은 "MBC '좋은 사람'(2003) 이후 오랜만에 MBC 드라마를 하게 돼서 기쁘다. 좋은 배우와 좋은 대본으로 다시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게 되었다. 많은 시청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강성연은 지난해 9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악역 나혜미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조한선은 지난 2월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미워할 수만은 없는 4번 타자 임동규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나쁜 형사'와 '황금정원'을 공동 연출한 이동현 PD가 연출한다. 극본은 신예 서영희 작가가 맡았다.

    MBC 드라마 공모 역대 수상작 중 드라마로 제작된 작품은 '자체발광 오피스'(2016, 극본 정회현), '파수꾼'(2016, 극본 김수은), '앵그리맘'(2014, 극본 김반디) 등이다.

    MBC의 4부작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오는 7월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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