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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부터 뉴질랜드 한인들 고국으로… 1600여명 귀국 신청



국방/외교

    모레부터 뉴질랜드 한인들 고국으로… 1600여명 귀국 신청

    현지선 25일부터 사실상 전국 봉쇄령
    오는 7일·10일 1·2차 임시항공편 이륙…3차도 추진 중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뉴질랜드에서 발이 묶였던 한국인들이 오는 7일부터 순차적으로 귀국하게 됐다.

    5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7일 오전 9시(한국시각 오전 6시)쯤 우리 국민 275명을 태운 에어뉴질랜드 임시 항공편이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한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어 3일 뒤인 10일 오전 9시에도 269명을 태운 대한항공 임시 항공편이 한국으로 출발한다. 3차 임시 항공편 또한 현재 조율 중이다.

    북섬의 오클랜드 한인회에 귀국을 신청한 한국인은 1500여명이고,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에는 150여명이 신청했다. 귀국 수요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뉴질랜드 정부는 25일부터 전국의 대학과 학교가 휴교하고, 슈퍼마켓·약국·주유소·병원 등 보건과 긴급 서비스 관련 사업체를 제외한 모든 사업장이 문을 닫도록 조치했다. 4주 동안 전 국민 자가격리 등 사실상 전국 봉쇄령에 들어간 것이다.

    다만 며칠 뒤에 외국인이 자국으로 철수하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은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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