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온라인 개학이 결정되면서 3월 들어 테스크탑과 노트북, 태블릿 등 PC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3월 PC 상품 매출이 전달 대비 1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데스크탑 15%, 노트북 20% 등의 매출이 전달 대비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는 PC 구매 및 교체를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연령별 적합한 제품을 소개했다.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 자녀를 둔 고객은 인터넷 서핑과 동영상 시청 등 비교적 간단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성비가 좋은 펜티엄 혹은 i3 프로세서 사양의 제품이 적당하다. 에이수스(ASUS)와 레노버(Lenovo) 등 제품을 추천한다.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자녀를 둔 고객이라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중‧고급형 기기가 좋다. i5 이상의 프로세서에 8GB 이상의 RAM, 256GB 이상의 SSD를 갖춘 제품을 추천한다. 노트북은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올데이 배터리 탑재모델이나 외부활동이 많은 경우 1kg 이하의 가벼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삼성 북 플렉스와 LG 그램 등이 추천 대상이다.
롯데하이마트 김태영 PC팀장은 "개학이 늦어지면서 집에서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으려는 목적으로 PC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필요한 제품을 만족스럽게 구매하려면 사용자에 맞는 제품의 사양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오는 12일까지 PC 기획전을 진행한다. 인기 브랜드 PC 제품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결제시 행사 신용카드에 따라 최대 10%까지 청구할인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