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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교총연합회, 2020 부활절새벽연합예배 취소키로



사건/사고

    인천기독교총연합회, 2020 부활절새벽연합예배 취소키로

    1962년 출범 이래 첫 취소 결정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 고려"

    인천기독교총연합회 각 구 연합회장과 공동회장 등이 30일 모여 2020 부활절새벽연합예배 개최 여부를 논의하는 모습. (사진=인천기독교총연합회 제공)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인기총)는 다음 달 12일 열 예정이었던 부활절새벽연합예배와 시민축제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조에 맞추기 위한 행보다.

    부활절새벽연합예배는 인천 지역 3000여개 교회가 함께 모여 예수님의 부활을 찬양하는 행사로 매년 7000~8000명의 교인이 모이는 인천 기독교계 최대 행사다. 올해는 다음 달 12일 주안장로교회와 인천예술문화회관 광장에서 열 예정이었다.

    인기총이 출범한 1962년 이래 부활절연합예배를 열지 않기로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기총 관계자는 "인천지역 각 구 연합회장과 공동회장 등 실행위원들이 모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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