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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영·자이언 만나면 더 강해지는 '킹' 르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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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치치·영·자이언 만나면 더 강해지는 '킹' 르브론

    르브론 제임스(오른쪽)와 자이언 윌리엄슨. (사진=연합뉴스)

     

    2019-2020시즌 NBA에는 어린 스타들이 등장했다.

    2년 차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를 비롯해 동기 트레이 영(애틀랜타 호크스)에 슈퍼 루키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츠)도 뒤늦게 가세했다. 영은 1998년, 돈치치는 1999년, 윌리엄슨은 2000년에 태어났다.

    돈치치는 평균 28.6점 9,4리바운드 8.8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고 있고, 영 역시 평균 29.8점(3위) 9.4어시스트(2위)로 돈치치와 경쟁 중이다. 윌리엄슨은 14경기(26일 경기 포함)만 뛰었지만, 평균 23.4점 6.8리바운드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어느덧 NBA 17시즌째를 소화하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여전히 최고의 자리에 있다. 새롭게 등장한 어린 스타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다.

    특히 돈치치, 영, 윌리엄슨을 만나면 더 힘을 내고 있다.

    레이커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NBA 홈 경기에서 뉴올리언스를 118대109로 꺾었다. 레이커스는 44승12패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뉴올리언스는 25승33패 10위다.

    윌리엄슨은 데뷔 후 최다인 35점을 넣었다. 하지만 제임스는 윌리엄슨보다 한 수 위였다. 제임스는 34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윌리엄슨과 뉴올리언스에 다시 한 번 패배를 선물했다. 앞서 첫 맞대결에서도 레이커스가 이겼다.

    르브론은 NBA를 대표하는 어린 스타 돈치치(4경기), 영(2경기), 윌리엄슨(2경기)과 이번 시즌 총 8번 만났다. 8경기 성적은 31.4점 10.4리바운드 10.3어시스트. 평균 트리블 더블이다. 시즌 평균 25.3점 7.7리바운드 10.6어시스트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레이커스도 8경기에서 7승1패를 기록했다.

    트리플 더블은 두 차례 달성했다. 11월2일 돈치치와 첫 맞대결에서 39점 12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찍었고, 이날 윌리엄슨을 상대로 34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유일한 패배는 12월2일 댈러스전 100대114 패배다. 당시 제임스는 25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돈치치의 성적은 27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윌리엄슨은 "믿을 수 없는 선수다. 정말 존경한다. 한 방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고, 펠리컨스의 엘빈 젠트리 감독도 "경기 전체를 통제한다. 더블팀을 가면 빈 동료를 찾아 3점을 만들고, 가지 않으면 힘과 기술로 바스켓에 공을 올려놓는다. MVP 후보로 언급되지 않는 것이 이상할 뿐"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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