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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행경보 2단계에도 "한국인 美 입국에 영향 없어"



통일/북한

    美 여행경보 2단계에도 "한국인 美 입국에 영향 없어"

    외교부 "한국 여행 금지 아니야, 더 주의하라는 차원"

     

    외교부는 23일 미국이 코로나 우려로 우리나라에 대해 여행 권고 2단계를 발령했지만 "한국인의 미국 입국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2일자 코로나19 관련 미 국무부의 여행권고 조정(2단계) 및 CDC(질병예방통제센터)의 여행공지(2단계)는 미국 정부가 자국민들이 한국, 일본으로 여행을 할 경우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취한 것이며 이는 한국, 일본으로의 여행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각국 상황을 토대로 수시로 여행 권고를 조정하고 있으며,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을 포함한 70여 개 국이 미 국무부 여행권고 2단계에 해당된다.

    아울러 미 CDC(질병예방통제센터)는 각국의 질병 발병 상황, 자연 재해 등 여행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을 토대로 여행공지를 발표하고 있으며, 주로 소아마비, 황열병 발생 국가 등을 대상으로 2단계 여행 공지가 시행되고 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이날 "코로나19의 많은 사례들은 중국 본토 여행이나 여행 관련 사례에 밀접하게 접촉한 것과 관련됐지만, 한국에서는 지속적인 지역사회 확산이 보고됐다"며 일본과 함께 한국에 대해 여행 권고를 2단계인 '강화된 주의 실시'(Exercise Increased Caution)로 상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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