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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과 같은 부상' 손흥민, 21일 국내에서 수술



축구

    '3년 전과 같은 부상' 손흥민, 21일 국내에서 수술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오른팔 부상을 당한 손흥민(28, 토트넘 핫스퍼)이 국내에서 수술을 받는다.

    손흥민 측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19일 입국해 서울 한 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은 21일 오전에 받을 예정이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시작하자마자 상대 수비수 에즈리 콘사와 충돌하면서 오른팔 부상을 당했다. 이후 통증을 참고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18일 손흥민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오른팔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다는 소식이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사실상 시즌 아웃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19일 귀국해 서울 한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았다.

    진단 결과는 전완골부 요골 골절이다. 3년 전인 2017년 6월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 다친 부위다. 관계자에 따르면 3년 전 다친 부위보다 2cm 정도 윗 부분이 부러진 상태다.

    당시 손흥민은 수술 후 재활까지 2개월 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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