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귀국한 일본 크루즈선 교민들의 임시거주시설인 인천 중구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사진=박종민 기자)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있다가 귀국한 우리 국민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 등 모두 7명은 귀국 뒤에도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을 맡고 있는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들 7명은 이날 오전 6시 27분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편으로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현장에서 또다시 검역을 받았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이들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로 이동했고, 이 곳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 동안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