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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된 체리블렛, 새로운 무기는 '걸크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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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된 체리블렛, 새로운 무기는 '걸크러시'

    [현장] 체리블렛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무릎을 탁 치고' 발매 기념 쇼케이스
    '엘리제를 위하여' 샘플링한 트랩 장르 곡
    사랑스러움 중점 둔 '체리' 콘셉트→에너지 넘치는 '블렛' 콘셉트
    미래·코코로·린린 탈퇴 후 7명이 선보이는 첫 무대
    "이번 활동으로 저희를 더 알리고 싶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체리블렛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무릎을 탁 치고'(Hands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체리블렛 멤버들이 포토 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체리블렛(Cherry Bullet, 해윤·유주·보라·지원·레미·채린·메이)이 미래, 코코로, 린린 세 명의 멤버 탈퇴로 7인조가 된 후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9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무릎을 탁 치고'로 돌아온 체리블렛은 '블렛' 콘셉트로 걸크러시함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체리블렛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무릎을 탁 치고'(Hands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문지애가 진행을 맡았다.

    '무릎을 탁 치고'는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를 샘플링한 중독성 있는 리프에 808 사운드를 더한 트랩 장르 곡이다. 가사에는 주변 시선은 신경 쓰지 말고 다 같이 분위기를 즐겨보자는 포부가 담겼다.

    '무릎을 탁 치고'라는 제목을 듣고 어떤 느낌이었는지 묻자 보라는 "팬분들이 되게 재미있다고 반응해줘서 저희도 너무 감사하고 재미있었다. 속 시원하게 맞는 말을 들었을 때 '무릎을 탁 친다'고 표현하지 않나. 주변 시선을 신경 쓰지 말고 무릎 한 번 탁 치고 일어나서 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체리블렛은 이번 컴백에서 그동안 노출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해윤은 "저희 체리블렛이 체리처럼 사랑스러우면서 블렛처럼 에너제틱한 모습을 가진 팀인데, 이번에는 에너제틱하고 실력적인 면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보라는 "저희의 달라진 콘셉트에 맞춰 발전된 체리블렛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체리블렛이라는 게임 OS를 개발하는 개발자 콘셉트로, 능동적인 모습으로 나온다"라고 말했다.

    '걸크러시'로 정리할 수 있는 이번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가 누구인 것 같냐는 질문에 메이는 채린, 채린은 지원, 지원은 채린, 보라는 레미, 레미는 유주, 해윤은 유주를 꼽았다.

    메이는 "채린 언니가 표정 연기를 잘하더라. 너무 멋있었다"라고, 채린은 "지원 언니가 여러 가지 콘셉트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냥 다 잘한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레미, 보라, 지원, 메이, 채린, 유주, 해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지원은 "채린이가 표정 연기도 되게 자연스럽고 되게 걸크러시한 춤선 가진 친구라 잘 어울렸다"라고 부연했다. 보라는 뮤직비디오 속 레미의 독무를, 레미와 해윤은 유주의 랩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안무에도 이런 부분이 반영됐다. 채린은 "처음부터 끝까지 쉴 틈 없이 안무가 있다. 각자 안무도 그렇고 전체적인 동선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저희 표정도 카리스마 있게 하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체리블렛 멤버들은 문지애의 제안으로 각자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포토 타임을 진행하는가 하면, 지원과 채린은 후렴구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춤은 '블렛 콘셉트'에 맞게 '블렛 패치 춤'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채린은 "안무에 힘줘야 하는 동작들이 많아서 운동을 매일 꾸준히 1시간씩 했다. 그래서 체력을 키웠는데 (그게) '아육대'(아이돌 선수권 대회)에서 빛을 발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체리블렛은 올해 설 특집 '아육대'에 처음 출연해 금메달 3관왕을 차지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체리블렛은 이번 활동으로 체리블렛을 더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보라는 "저희를 더 알리고 싶다. 블렛 패치로 업데이트된 만큼 이런 색깔도 소화할 수 있는 그룹으로 인정받고 싶다"라고 밝혔다.

    체리블렛의 신곡 '무릎을 탁 치고'는 오늘(11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공개됐다.

    체리블렛이 '무릎을 탁 치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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