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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가트, ACL 득점왕 후보…김진야, 유망주 8인 선정



축구

    타가트, ACL 득점왕 후보…김진야, 유망주 8인 선정

    타가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득점왕 타가트(수원)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AFC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후보 10명을 소개했다. 지난해 득점왕 바페탕미 고미스(알 힐랄)를 비롯해 탈리스카(광저우 에버그란데) 등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K리그에서는 타가트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타가트는 지난해 K리그1 득점왕이다. 33경기에서 20골을 터뜨렸다.

    AFC는 "호주 선수로는 최초로 K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수원이 어려운 상황을 보냈기에 타가트가 더 빛났다"면서 "페널티 박스의 포식자 타가트는 테리 안토니스와 베테랑 염기훈의 지원을 받는다. 타가트의 컨디션이 수원의 2020년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로 가는 열쇠"라고 설명했다.

    수원은 G조에서 빗셀 고베(일본)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시이사)와 만난다.

    김진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진야(FC서울)는 챔피언스리그를 빛낼 유망주 8명에 자리했다.

    AFC는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의 스타 중 하나인 풀백 김진야는 한국의 6연승 우승에 기여했다"면서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원하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어려웠지만, 서울로 이적하면서 처음 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진야는 지난해 12월 인천을 떠나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2017년 K리그에 데뷔해 3년 동안 73경기를 뛰었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AFC도 "어리고 경험이 많은 김진야의 다음 과제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기량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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