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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제전문' 홍성국 前미래에셋 사장 등 영입



국회/정당

    與, '경제전문' 홍성국 前미래에셋 사장 등 영입

    민주당, 총선 17번째 영입인재로 홍 前사장 공개
    이재영 前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도 18호 인재로 영입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왼쪽),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6일 총선 영입인재로 경제 전문가 홍성국(57)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과, 북방경제 전문가 이재영(55)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공개했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홍 전 사장과 이 전 원장을 각각 4·15 총선 17·18번째 영입인재로 소개했다.

    충남 출신인 홍 전 사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증권에 입사해 2014년 최연소 사장으로 취임했다.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해 '증권계의 미래학자'로 불린다.

    홍 전 사장은 이날 입당식에서 "인구 감소, 환경 위험, 4차 산업혁명은 기존 질서와 기득권을 급속하게 해체할 것"이라면서 "성장 신화를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 기반을 만들어야하는 시대적 책무가 부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미래를 위한 수많은 난제를 민주당과 함께 해결하고자 정치를 시작한다. 민주당에서 제가 가진 미래 비전을 실현해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민주당이 영입한 이 전 원장도 "경제학자로 30여 년간 연구해 온 지식과 글로벌 네트워크 경험을 살려 대한민국 경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싶다"며 입당식에서 포부를 전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7월 한·일 경제전쟁 때에는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함과 글로벌 공급사슬 교란의 부작용을 설파하며 국내외 담론과 정책방향성을 제시했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한반도 평화경제의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호소했다.

    경남 양산 출신인 이 전 원장은 한양대 경영학과를 나와 러시아 모스크바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과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 회장 등을 거쳐 현재 외교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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