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을 국내로 수송하기 위한 전세기.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에 있는 우리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한 정부 전세기가 31일 밤 추가로 출발한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중국과 협의 결과 전세기 운항 허가를 받았다"며 저녁에 1대가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세기는 전날과 같은 시각인 오후 8시 45분쯤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전세기는 현지에 도착해 이날 오전 1차로 귀국한 368명을 제외한 나머지 신청자들을 태운 뒤, 1일 새벽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환할 예정이다.
전세기에는 외교부 신속대응팀도 동행하며, 이상진 해외동포영사실장이 팀장을 맡아 탑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