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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현 신작 '사냥의 시간', 올해 베를린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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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현 신작 '사냥의 시간', 올해 베를린영화제 공식 초청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 초청된 건 한국영화로는 최초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사냥의 시간' (사진=싸이더스 제공)

     

    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2일 배급사 리틀빅픽처스에 따르면, '사냥의 시간'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됐다. 이 부문에 한국영화가 초청된 것은 '사냥의 시간'이 처음이다.

    카를로 샤트리안 집행위원장은 "극강의 긴장감을 자아내며 관객들이 한 치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릴러"라고 '사냥의 시간'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윤성현 감독은 물론, 훌륭한 배우들을 베를린에 초청하게 되어 굉장히 기대된다. 갈라 스크리닝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사냥의 시간'은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와 독보적 세계관을 구축하기 위해 돌비 애트모스로 제작해, 더욱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전하고자 애썼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유일하게 돌비 애트모스로 상영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파수꾼'으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상, 제48회 대종상영화제와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탄 윤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 충무로의 기대주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국영화 최초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된 '사냥의 시간'은 2월 중 개봉한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내달 20일부터 3월 1일(현지 시간)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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