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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 악플 피해 호소 "이루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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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다해, 악플 피해 호소 "이루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공포"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사진=배다해 인스타그램) 확대이미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악성 댓글과 메시지 테러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배다해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배다해는 "거의 3~4년째 본인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책을 쓰고 있으니 저에게 3천만 원을 내놓으라면서 쉬지 않고 금전을 요구하며 모욕이 담긴 내용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셀 수 없는 메시지 테러를 통해 갖은 협박을 일삼으며 저를 괴롭히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리석게도 그저 무시만이 답이라 생각했고 관심을 두는 순간 더 활개 칠 것이라 생각해 그저 참으며 계속 차단을 해 왔지만 끝도 없이 새로운 아이디를 생성해 괴롭힘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회사들도 이러다 말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넘어간 일들이었는데, 무시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닌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배다해는 "그간 저의 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공포는 오직 법으로만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아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라며 "이미 지난번 회사에서 저 사람의 신상은 파악해 놓은 상황이고 그동안의 증거 자료도 모아놓은 상태이며 처벌을 위한 과정 중에 더 많은 자료가 있으면 좋으니 혹시 저런 내용의 댓글 발견하시는 분은 캡처해서 메시지로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며 글을 맺었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한 사용자가 "난 그리고 배다해 님을 괴롭히고 싶어서 오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시로 오는 겁니다", "어떤 직원이 팬을 협박하냐 ㅡ ㅡ 그게 연예인이 할 짓이냐~ 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다. 넌 왜 나를 일러바치냐. 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구나" 등 연달아 남긴 댓글이 담겨 있었다.

    배다해는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 나와 얼굴을 알렸고, 2010년 바닐라 루시 싱글 앨범 '비행소녀'를 시작으로 '러브 미', '같은 자리', '주 사랑', '여섯 개의 봄', '똑 똑 똑', '즐거운 편지' 등의 곡을 발표했다.

    '불후의 명곡'에 꾸준히 출연하며 '돌팔매', '풀잎사랑', '황홀한 고백', '고향역', '슬픈 선물', '내 마음 당신 곁으로', '그대 우나봐' '나그네' 등의 음원을 냈으며, '훈장 오순남', '꽃피어라 달순아', '빛나라 은수', '닥터챔프' 등 다수 OST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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