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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습기 살균제 피해 17명 추가 인정…피해자 총 89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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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가습기 살균제 피해 17명 추가 인정…피해자 총 89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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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지원받는 피해자 2888명 달해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로 43명을 추가로 인정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피해자가 모두 894명으로 늘어났다.

    환경부는 24일 '제15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폐·천식 질환, 태아피해 조사·판정 결과, 폐·천식질환 건강피해 피해등급 판정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폐질환 피해인정 신청자 143명(신규 73명, 재심사 70명) 중 43명을, 천식질환은 200명(신규 125명, 재심사 75명) 중 13명(재심사 3명 포함)을, 태아피해는 2명 중 1명을 피해자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에 대한 구제급여 피인정인은 질환별 중복 인정자를 제외하고 총 894명이다.

    또 특별구제계정으로 지원받고 있는 2207명을 포함하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에 따라 지원을 받는 피해자는 2888명에 달한다.

    이날 위원회는 이미 폐질환과 천식질환 피해인정을 받은 피인정인 75명에 대해서도 피해등급을 판정해 19명에게 요양생활수당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의결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청 절차와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종합 지원센터' 상담실로 연락하거나 '가습기 살균제 피해지원 종합 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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