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구글플레이 제공)
구글플레이는 '2019 올해의 베스트 앱'에 당근마켓의 '당근마켓'을, '2019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각각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중고거래 앱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1천만회와 월 방문자 수 4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김용현·김재현 공동대표는 "동네에서 이웃들이 함께 만나고 교류한다는 특별함으로 유저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게 됐다"며 "이용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지역 생활 플랫폼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지난해 12월 출시 첫 주에 60억원, 출시 첫 달 200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이밖에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브이 라이브', 자기 계발은 '밀리의 서재', 숨은 보석 부문에서는 '코끼리'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경쟁 게임에는 '브롤스타즈', 캐주얼 게임은 '프렌즈타운', 혁신적 게임은 '오토 체스', 인디 게임은 '서울 2033 : 후원자'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민경환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은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도입된 후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으며 여가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앱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