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 그룹 제공)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대해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만들어 국가 관광 산업과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신세계그룹 등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전날 경기도 화성시 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에서 "신세계그룹이 가진 모든 사업역량을 쏟아붓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단순히 테마파크를 개발하는 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숙박‧리조트‧상업시설‧골프장‧주거단지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젝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신세계 그룹 제공)
신세계그룹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약 418만㎡(약 127만평) 규모의 부지에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4조 5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또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도입한 미래 복합관광 클러스터를 구성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선포식에 참석해 "이번 투자로 약 1만 5000명의 직접 고용과 11만명의 고용유발 효과 및 70조원의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며 "엄중한 경제 상황 가운데서도 한 단계 앞을 내다보고 대규모 투자를 과감히 결정한 데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