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사용 중단을 권고한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는 자발적인 판매 중단이 시작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날부터 이마트와 삐에로쇼핑, 일렉트로마트 등 74개 매장에서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판매가 중단되는 제품은 비엔토 7종과 릴렉스 2종 등 모두 9종의 제품이다.
GS25도 같은날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인 쥴의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 등 3종과 KT&G의 시트툰드라 등 모두 4종을 판매를 중단했다.
이마트와 GS25는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에 대한 위해 성분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상품들의 판매를 중단할 방침이다.
한편 CU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판매 중단 여부를 검토하고 있고, 세븐일레븐은 정부에서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검사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