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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토트넘, 요리스 부상으로 GK 포름 재영입



축구

    '흔들리는' 토트넘, 요리스 부상으로 GK 포름 재영입

    미셸 포름. (사진=토트넘 핫스퍼 홈페이지)

     

    흔들리는 토트넘 핫스퍼가 골키퍼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골키퍼 미셸 포름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시즌 종료 때까지, 등번호는 13번이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토트넘은 올 시즌 휘청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까지 3승2무3패 승점 11점 9위에 머물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무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2대7 패배의 수모도 겪었다.

    설상가상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부상을 당했다. 요리스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8라운드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올해 복귀는 어렵다.

    토트넘도 급했다.

    지난 시즌까지 백업으로 뛰다 팀을 떠난 포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포름은 2014년 7월 토트넘에 입단해 5시즌 동안 47경기(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끝났다. 포름은 소속팀이 없는 상태였다.

    포름은 "돌아오게 돼 기쁘다. 쉬운 선택이었다"면서 "선수들과 스태프 대부분을 알고 있다. 5시즌을 토트넘에서 뛰었다. 집에 온 것 같다. 솔직히 아직 경기에 뛸 몸은 아니지만, 열심히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파울로 가자니가와 포름으로 요리스 복귀 전까지 버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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