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유아인, 정유미 신작 '82년생 김지영' 추천 "있는 그대로 보시길"



영화

    유아인, 정유미 신작 '82년생 김지영' 추천 "있는 그대로 보시길"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하고 자연스러운 소리와 움직임 느껴져 반갑고 새로워"
    "부정한 소리에 현혹되지 마시고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보시기를"

    배우 유아인이 동료 배우 정유미의 신작 '82년생 김지영'을 추천했다. (사진=황진환 기자/㈜봄바람영화사 제공) 확대이미지

     

    배우 유아인이 동료 정유미가 출연하는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을 추천했다.

    유아인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82년생 김지영' 예고편을 링크하며 "사람을 사랑하고 성장을 위한 결기를 거듭하는 친구 정유미가 작업에 참여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곧 개봉합니다. 예고편을 봤더니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하고 자연스러운 그녀의 소리와 움직임이 느껴져 반갑고 또 새로웠습니다. 관객분들도 그런 깊은 울림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라고 썼다.

    유아인은 "이 영화를 게임 삼아 저마다 손에 쥔 화면으로 펼치는 전쟁을 저편에 두고, 영화는 영화로 스크린에 펼쳐져 관객들의 마음과 함께 진동하겠지요. 부정한 소리에 현혹되지 마시고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보시기를 바랍니다. 느껴지는 것을 느껴지는 그대로 느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자의 이야기, 남자의 이야기로 나눌 것 없이 한 사람과 또 다른 사람들이 펼치는 이야기로 이 영화를 보신다면 성별과 차이를 넘어 공감을 통해 우리가 함께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여러분께 추천합니다"라고 전했다.

    유아인은 정유미와 영화 '좋지 아니한가'(2007), '깡철이'(2013)에 함께 출연했다.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에서 나란히 목소리 연기를 하기도 했다. 유아인은 정유미 주연작 '연애의 발견'에 특별출연한 인연도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지영은 정유미가 지영을 걱정하며 지켜보는 남편 대현은 공유가 연기했다.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맘충'(육아를 전담하는 엄마를 비하적으로 이르는 말) 에피소드 등 지극히 평범한 여성 김지영 씨의 삶을 통해 육아하는 여성에 대한 사회의 폭력적인 시선을 그려낸 이 작품은 누적 판매 부수 100만 부를 넘기며 신드롬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