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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말하는 이강인 "한층 성장하도록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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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 감독이 말하는 이강인 "한층 성장하도록 돕겠다"

    이강인과 파울루 벤투 감독. (사진=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번에도 이강인(18, 발렌시아CF)을 불렀다.

    이강인은 지난 3월 A매치부터 꾸준히 소집되고 있다. 다만 벤투호가 4경기(6월 A매치는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 관계로 명단 제외)를 치르는 동안 조지아전 출전이 전부다. 그럼에도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계속해서 대표팀에 부르고 있다. 아직 미완이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판단이다.

    벤투 감독은 30일 10월 A매치(10월10일 스리랑카, 10월15일 북한)에 나설 25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도 변함 없이 이름을 올렸다.

    당연히 이강인의 활용도가 관심사다.

    U-20 월드컵 준우승과 함께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은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부임과 함께 자리를 잡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첫 선발 출전에서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벤투 감독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이강인의 기량 자체에 의문은 없다. 다만 아직 약점이 보이고, 더 성장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벤투 감독은 "다른 유럽파와 마찬가지로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면서 "능력에 대해서는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어떤 기량,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안다. 상당히 기술이 좋고,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경기 중 여러 상황에서 기술, 또 공을 가지고 하는 경기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다만 수비력은 분명 보완해야 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계속 손발을 맞춰보고, 훈련을 통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겠다는 복안이다.

    벤투 감독은 "대표팀에서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우리도 최선을 다해 이강인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10월에 얼마나 기회를 얻고, 또 출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차차 시간을 두고 결정하겠다. 어느 포지션에서 뛸지도 소집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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