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보이스피싱 등장…전화·문자 권유는 '사기'



금융/증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보이스피싱 등장…전화·문자 권유는 '사기'

    한국주택금융공사 "전화 통환 대출 권유나 개인 정보 요구하지 않아"
    보이스피싱 피해 의심되는 경우 112(경찰청), 1332(금감원) 신고해야

    (사진=연합뉴스)

     

    최저 1%대 고정금리로 전환 가능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등장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9일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에게 공사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금리변동 위험이 있는 변동금리 및 준고정금리 주택 담보대출 차주를 위한 갈아타기용 정책 상품이다.

    출시 3일째인 전날 오후 4시 기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려 4조5965억원, 14개 은행 창구를 통해 1조3678억원 규모로 접수가 이뤄지며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현재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14개 은행국민, 기업, 농협, 수협, 신한, 우리, KEB하나, SC제일,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 창구 ▲HG공사 홈페이지 ▲스마트주택금융앱(App) ▲은행연합회 및 HF공사에 등록된 공식 대출모집인을 통해서만 신청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사에 등록된 공식 대출모집인은 신청 접수 시 공사 홈페이지에 대출모집인별 부여된 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공사 관계자는 "HF 공사는 전화를 통한 대출 권유나 개인정보, 선입금, 통장(카드)을 요구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서 "보이스피싱 및 불법 금융사기 등으로 피해를 입거나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2(경찰청), 1332(금융감독원)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