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조 1위로 나섰다.
북한은 10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의 콜롬보 레이스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1대0으로 격파했다.
북한은 후반 22분 장국철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1차전에서 레바논을 2대0으로 꺾은 북한은 2차전도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2승 승점 6점으로 H조 선두로 나섰다. 2위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첫 경기를 2대0 승리로 장식한 한국(1승 승점 3점), 3위는 1승1패 승점 3점의 투르크메니스탄이다.
A조 중국은 몰디브를 5대0으로 제압했다. 전반 33분 우시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45분 우레이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어 월드컵 진출을 위해 브라질에서 귀화시킨 엘케손은 중국 대표팀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B조에서는 호주가 쿠웨이트를 3대0으로 완파했고, C조 이란도 이변 없이 홍콩에 2대0 승리를 거뒀다. F조 일본은 미얀마를 2대0으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