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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악플 고민 토로 "4000개씩 달릴 때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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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현아, 악플 고민 토로 "4000개씩 달릴 때도 있어"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성현아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배우 성현아가 자신과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로 마음고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저녁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배우 성현아가 나왔다.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뚫어줄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에서, 성현아는 악성 댓글과 관련한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성현아는 "워낙에 제가 악플이 많다 보니까 사실은 악플을 좀 어떻게, 쉽게 말해서 좀 잡아볼까"라고 전했다. 서장훈이 악성 댓글이 얼마나 달리냐고 묻자, 성현아는 "막 4천 개씩 달릴 때도 있다"라며 "제가 기사만 나오면 실검(실시간 검색어) 1위다. 또 얘가 무슨 사고를 쳤나 해 가지고"라고 부연했다.

    성현아는 무엇보다 가족에 대한 악성 댓글이 괴롭다고 강조했다. 성현아는 "제게 쏟아지는 악플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지만 가족이 함께 언급되는 건 참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초월해야 돼"라고 조언했다.

    성현아는 2002년 엑스터시 복용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016년에는 약 3년 동안의 법정 공방 끝에 성매매 혐의를 벗었다.

    1994년 미스코리아 미로 연예계에 데뷔한 성현아는 2010년 이후 활동을 쉬다가 지난해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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