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설리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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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설리가 영화 '페르소나 2' 출연을 검토 중이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CBS노컷뉴스에 "설리 씨가 '페르소나 2'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페르소나'는 지난 4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다. 첫 번째 프로젝트 주인공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로, 이경미·임필성·전고운·김종관 4명의 감독이 아이유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4편의 단편영화 묶음이 공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미스틱스토리의 수장 윤종신이 기획한 바 있다.
2000년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으로 데뷔한 설리는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영화 '해적', '펀치레이디', '바보', '패션왕' 등에 출연했다. '페르소나 2' 출연을 확정 지으면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 이후 약 2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하는 것이다.
설리는 최근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올해 6월 첫 솔로 앨범 '고블린'을 발표했고, 현재 JTBC2 예능 '악플의 밤' MC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