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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임원, 한국GM 찾아 "경영정상화 모두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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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임원, 한국GM 찾아 "경영정상화 모두 동참해야"

    GM 해외사업부문 블리셋 사장, 한국 찾아
    "한국GM 경영정상화에 모두 동참해야"
    한국GM 노사, 최근 임단협으로 갈등 심화

    (사진=자료사진)

     

    미국 GM의 고위 임원이 한국GM을 찾아 "올해 한국GM의 사업 목표 달성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갈등 속에 부분파업을 진행한 한국GM 노동조합과도 직접 만나 협력을 당부했다.

    한국GM은 22일, GM 해외사업부문 줄리안 블리셋(Julian Blissett) 사장이 한국GM을 찾아 경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블리셋 사장은 이 자리에서 "수익성 확보 등 올해 한국GM의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GM 블리셋 사장은 앞서 지난 6월 말에도 한국GM을 찾아 경영정상화를 위해 한국GM이 내놓은 미래 계획을 점검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방문은 최근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GM을 직접 찾아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이에 블리셋 사장은 전날 한국GM 노조 집행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GM 관계자는 "블리셋 사장이 전날 부평공장에서 노조 집행부와 만남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한국GM 노조는 지난 20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블리셋 사장은 "한국GM이 경쟁력과 수익성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한 팀으로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GM이 한국에 차세대 SUV와 CUV 두 개의 중요한 글로벌 차량 프로그램을 배정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며 "한국에서 견고하고 수익성 있는 미래를 준비 중이라며 이제는 이러한 투자에 대한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블리셋 사장은 이날 한국GM 부평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창원공장을 찾아 신축 중인 도장공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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