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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결장·수아레스 부상' FC바르셀로나, 개막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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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결장·수아레스 부상' FC바르셀로나, 개막전 패배

    FC바르셀로나에서의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에서 고개를 숙인 그리즈만. (사진=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가 개막전에서 무너졌다. 리오넬 메시의 공백은 확실히 컸다.

    FC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0대1로 패했다.

    메시 없는 개막전이었다. 메시는 2005년 9월 시민권을 획득한 이후 두 번째 개막전 결장이었다. 앞서 2009-2010시즌 스포르팅 히혼과 개막전에 결장했다. 당시 FC바르셀로나는 3대0으로 이겼다.

    이번에는 악재가 겹쳤다.

    메시의 결장에 이어 루이스 수아레스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수아레스는 전반 37분 종아리 통증과 함께 교체됐다. 2014년 7월 FC바르셀로나 입단 후 수아레스의 첫 전반 교체 아웃이었다.

    메시와 수아레스 없는 FC바르셀로나의 공격은 힘이 없었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새롭게 가세했지만, 적응 단계. 11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유효 슈팅은 고작 2개였다. 5개의 아틀레틱 빌바오보다 적었다.

    결국 후반 44분 아리츠 아두리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아두리즈는 프리메라리가에서 15시즌 연속 골을 기록했다.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와 타이 기록.

    한편 FC바르셀로나는 11년 만에 처음으로 개막전에서 득점 없이 패했다. FC바르셀로나가 개막전에서 득점 없이 패한 것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인 2008-2009시즌 누만시아전 0대1 패배가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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