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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와 5타 차'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 출전 도전장



골프

    '선두와 5타 차'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 출전 도전장

    김시우. (사진=연합뉴스)

     

    김시우(24)이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을 향해 달린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76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공동 15위로 뛰어올랐다.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까지 김시우의 페덱스컵 랭킹은 53위였다. 30위까지 나서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서는 최상위권, 사실상 우승이 필요하다.

    현재 페덱스컵 예상 랭킹은 44위.

    쉽지 않은 도전이다. 다만 12언더파 단독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격차는 5타 차. 아직 3, 4라운드가 남았기에 역전이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다. 김시우는 2017년 5월 제5의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했다.

    안병훈(28)은 3언더파 공동 40위, 강성훈(32)과 임성재(21)는 2언더파 공동 48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대회까지 임성재가 유일하게 페덱스컵 랭킹 30위(26위) 안에 들었지만, 2라운드까지 예상 랭킹은 34위로 밀린 상태다. 안병훈의 예상 랭킹은 60위, 강성훈은 47위다.

    마쓰야마가 단독 선두로 나섰다. 덕분에 마쓰야마는 페덱스컵 예상 랭킹이 33위에서 2위로 뛰었다. 플레이오프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 2000점이 주어지기에 현재 랭킹 70위도 우승만 하면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가능하다.

    페덱스컵 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와 플레이오프 1차전 챔피언이자 페덱스컵 랭킹 2위 패트릭 리드(미국)는 5언더파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8언더파 공동 11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투어 챔피언십 출전은 더 멀어졌다.

    우즈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각 1타씩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48위. 페덱스컵 예상 랭킹은 45위까지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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