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서울의 한 카페 앞에서 고양이를 학대하고 죽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의선 숲길의 한 카페에서 고양이가 살해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이 고양이를 거칠게 던지고, 발로 밟는 등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세제로 추정되는 가루가 묻은 고양이 사료도 발견돼, 경찰은 계획 범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