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아시아나항공이 9일부터 몽골 울란바타르에 주 3회(화‧목‧토) 신규 취항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울란바타르 노선에 290석 규모의 A330 항공기를 투입했다.
'붉은 영웅'이라는 뜻의 울란바타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인구의 약 45%가 거주하는 도시다.
울란바타르에서 북동쪽으로 70km에 위치한 '테를지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기암괴석과 푸른 초원, 야생화로 둘러쌓인 천혜의 관광지로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전통 음식인 '허르헉'을 먹으며 유목밀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사막인 고비사막은 세계 3대 별 관측지로 꼽힌다.
아시아나항공은 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가장 만나고 싶은 울란바타르의 명소에서 경험하고 싶은 사연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댓글로 남긴 회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인천-울란바타르 왕복항공권 2매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