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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억5천' 연봉 조정에서 웃은 전자랜드 박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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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희. (사진=KBL 제공)

     

    박찬희(전자랜드)가 보수 조정에서 웃었다.

    KBL은 8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박찬희와 문태영(삼성), 이종현(현대모비스)에 대한 보수 조정의 건에 대해 심의했다.

    박찬희는 5억5000만원을 원했지만, 전자랜드는 4억5000만원을 제시했다. 박찬희는 지난 시즌 전자랜드 준우승에 기여했지만, 5억원보다 삭감된 연봉을 제시받았다. 결국 재정위원회는 박찬희의 손을 들어줬다.

    역대 보수 조정에서 선수 요구액이 100% 수용된 것은 1998년 김현국(당시 나산, 구단 제시 6500만원·선수 요구액 7500만원) 이후 처음이다. 단 2009년부터 보수 조정과 관련해 구단 제시액과 선수 요구액 중 하나를 선택해 결정하고 있으니 2009년 이후 선수가 보수 조정에서 이긴 것은 박찬희가 처음.

    문태영은 삼성의 제시액인 2억8000만원, 이종현은 현대모비스가 제시한 1억8000만원에 계약하게 됐다.

    한편 연봉 조정을 신청했던 SK 김선형과 김민수, 송창무는 재정위원회 개최 이전에 구단과 협상을 마무리했다. 김선형은 5억8000만원, 김민수는 2억5000만원, 송창무는 1억400만원으로 모두 구단 제시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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