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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中 상하이 이적…전북 떠나 최강희 품으로

김신욱, 中 상하이 이적…전북 떠나 최강희 품으로

김신욱. (사진=전북 현대 제공)

 

김신욱(31)이 예정대로 최강희 감독의 품으로 향한다.

전북 현대는 8일 "공격수 김신욱이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 조건은 양측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았지만,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 70억원, 연봉 5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2009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한 김신욱은 2016년부터 전북에서 활약했다.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7년과 2018년 K리그1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올해 17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페시치(FC서울)와 함께 득점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강희 감독의 러브콜에 이적을 결심했다. 최강희 감독은 최근 다롄 이팡에서 사임한 뒤 상하이 선화 지휘봉을 잡았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과 선수 본인 의사를 존중해 이적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김신욱은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떠나게 돼 죄송하다"면서 "항상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전북 팬들이 보내주셨던 열정과 성원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빠른 시일 내 김신욱의 대체 공격자원을 물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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