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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글로벌 TOP"… 현대모비스, 보고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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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차 기술력 확보"
    현대모비스, 지속가능성 보고서 통해 목표 제시
    지난해, 640건의 특허 신규 등록한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에어서스페션. 내비게이션과 카메라 센서를 이용해 자율주행 시에도 최적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현대모비스가 '2019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하며 202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 자동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지난해 640건의 미래자동차 신기술 특허를 등록했다.

    현대모비스는 10일, '2019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하며 해당 보고서에 '2025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담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2025년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밝힌 4가지 핵심 전략은 ▲ 미래차 기술개발 집중과 ▲ 소프트웨어 중심회사로의 전략적 전환, ▲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 ▲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 강화이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센서부터 운전자 지원 기술, 그리고 이를 융합한 자율주행 솔루션까지 개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레벨3 자율주행'의 핵심 요소기술을 모두 확보한다. 2021년까지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V2X,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 레벨3 자율주행은 운전 일체를 시스템이 맡고 위험이 감지돼 신호가 울릴 경우에만 사람이 조작한다. 운전자가 핸들이나 페달에 발을 올리지 않아도 된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독창적인 융합 소프트웨어 과정을 가르치는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해 현재 800여 명 수준인 소프트웨어 설계 인원을 2025년까지 약 4,000명까지 늘린다.

    글로벌 인재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현대모비스는 개방형 혁신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선전에 구축한 글로벌 거점을 국내외 R&D 네트워크 안에 편입시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총 640건의 특허를 신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등록 특허로는 자율주행을 위한 필수 기술인 '후측방 레이더'와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 등 현대모비스의 독자적인 기술 등이 포함됐다.

    끝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핵심부품 매출액의 약 9% 수준인 8,350억 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한했다. 연구인력 역시 기존보다 12% 증원된 4,100여 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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