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강인(18, 발렌시아CF)이 U-20 월드컵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설 21명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정정용 감독은 이강인을 비롯해 해외파들을 모두 포함시켰다.
이강인과 함께 김정민(FC리퍼링),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최민수(함부르크SV)가 월드컵에 출전한다. 이강인, 최민수를 제외한 해외파는 폴란드로 합류할 예정. 김현우는 5일, 김정민은 11일에 합류하고, 정우영의 경우 바이에른 뮌헨과 협의 중이다.
여기에 전세진(수원), 조영욱(서울), 엄원상(광주) 등 K리거들이 포함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5일 폴란드로 향한다. 11일과 17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25일 포르투갈과 1차전, 28일 남아공과 2차전, 31일 아르헨티나와 3차전을 펼친다.
◇2019년 폴란드 U-20 월드컵 최종 명단(21명)
▲골키퍼 = 박지민(수원), 이광연(강원), 최민수(함부르크SV)
▲수비수 = 김주성(서울),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상준(부산), 이재익(강원), 이지솔(대전), 최준(연세대), 황태현(안산)
▲미드필더 = 김세윤(대전), 김정민(FC리퍼링), 고재현(대구), 박태준(성남), 이강인(발렌시아CF), 정호진(고려대)
▲공격수 = 엄원상(광주), 오세훈(아산), 전세진(수원),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조영욱(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