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막 내린 '서울모터쇼'… "亞 대표 '모빌리티 쇼' 될 것"



자동차

    막 내린 '서울모터쇼'… "亞 대표 '모빌리티 쇼' 될 것"

    12회 째 맞은 서울모터쇼, 성황리에 막 내려
    누적 관람객 63만 명, 출품 차량 270대
    '미래형 이동수단의 모습 보여줬다'는 평가

     

    열흘간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을 주제로 열린 2019 서울모터쇼가 막을 내렸다. 이번 모터쇼에는 총 63만 명의 관람객과 270여 대의 차가 출품돼 미래형 이동수단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8일,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가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협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이다. 지난 1995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이번 2019 서울모터쇼의 누적 관람객은 62만 8,000명으로 지난 2017 서울모터쇼(61만 명 방문)보다 소폭 늘었다.

    출품된 차는 총 270여 대에 이른다. 우선 총 21개 완성차 브랜드에서 신차 40종을 선보였다. 월드 프리미어 신차가 7종이었고 이어 아시아 프리미어 11종, 코리아 프리미어 22종이 공개됐다.

    270대에 달하는 차 외에도 통신사와 에너지 기업,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부품회사 등이 참여해 전체 참가업체는 227개에 달했다.

     


    특히나 이번 서울모터쇼를 두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살펴볼 수 있는 장'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2019 서울모터쇼는 세계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방향으로 떠오른 '지속가능한 에너지'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 분야를 포함해 총 7개의 미래 테마관을 만들었다.

    이에 SK텔레콤이 최초로 참가했고 이어 한국전력, 한국동서발전 등의 기업이 참여해 미래형 이동수단의 모습을 보여줬다.

    우수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들의 참여도 늘었다. 모터쇼 기간 중 평일 4회 개최된 브리핑에는 언맨드솔루션과 모빌테크, 차봇, 대창모터스, 로턴 등 15개사가 참여했다. 홍보를 위해 행사기간 중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브리핑 기회도 상시 열렸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정만기 위원장(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2019서울모터쇼는 이번 체질개선을 통해 CES와 MWC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가능성과 아시아 대표 모빌리티쇼로의 발전 가능성을 엿봤다"며 "폐막 이후 즉시 차기 모터쇼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라는 이번 모터쇼 주제를 유지하고 완성차와 부품업계뿐만 아니라 통신업계, 전장기업, 에너지 기업 등 참가업체 유치에 뛰어들겠다"며 "2021서울모터쇼에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최초 공표하도록 하는 등 '아시아 대표 모빌리티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