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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최악' 미세먼지, 공기청정기 소비자 상담도 '폭증'



생활경제

    3월 '최악' 미세먼지, 공기청정기 소비자 상담도 '폭증'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바라본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지난 3월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에 대한 소비자 상담 건수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소비자 상담은 5만 9941건으로 전월 대비 20.6% 증가했다.

    2월 대비 품목별 구체적인 소비자 상담 증가율은 공기청정기가 191.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에어컨이 111.5%로 집계됐다.

    특히 공기청정기의 경우 2018년 3월 대비 소비자 상담 건수가 92.9% 증가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품질불량 및 과장광고 △배송지연 △렌탈서비스 관리 문제 등이다.

    에어컨의 경우 계약 당시 사전고지되지 않은 설치비와 출장비 등 추가 비용 청구, 전선‧배관 파손 등의 불만이 접수됐다.

    지난 3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악의 미세먼지를 기록하면서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구매가 크게 늘면서 덩달아 소비자 상담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도권에는 지난 3월 1일부터 7일까지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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