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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압도적 찬성표 던진 주주들… 엘리엇 고배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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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에 압도적 찬성표 던진 주주들… 엘리엇 고배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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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이사회 '배당안' 모두 통과
    주주들 압도적 찬성표 던져… 각각 86%, 69%
    엘리엇이 노린 고배당 좌절

    의사봉 두드리는 이원희 현대차 사장. (사진=연합뉴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에 제안한 고배당 요구안이 부결됐다. 주주들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안에 압도적인 찬성표를 던졌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2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주들은 엘리엇이 제안한 고배당안을 부결하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이사회의 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현대차 주주들은 우선 현대차 이사회가 제안한 보통주 1주당 3000원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찬성률은 무려 86%에 달했다.

    앞서 엘리엇은 1주당 2만 1967원(보통주 기준)에 달하는 고배당을 요구했지만 찬성률이 13.6%에 그치며 부결됐다.

    결국 현대차 이사회의 안이 통과되면서 현대차는 지난해와 비슷한 1조 1000억 원 수준에서 배당을 진행한다.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엘리엇의 고배당안은 부결됐고 현대모비스 이사회의 안이 통과됐다.

    현대모비스 이사회는 주당 4,000원을 제안했고 엘리엇은 주당 2만 6399원을 요구했지만 주주 69%는 현대모비스 이사회에 찬성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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