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개봉한 영화 '돈'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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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감독 박누리)이 14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바꿨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은 이날 하루 16만 583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5만 4186명이다.
여성 영웅담 '캡틴 마블'이 지난 6일 개봉 이후 14일 동안 지켰던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돈'이 차지한 것이다. 같은 날 개봉한 '우상'은 2만 7183명, '악질경찰'은 3만 3072명의 관객이 들었다.
'돈'은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난 된 후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이들의 수상한 거래를 눈치챈 금감원의 사냥개 한지철 역은 조우진이 맡았다.
이밖에도 김재영, 김민재, 정만식, 원진아, 김종수, 손종학 등이 출연하며 진선규, 유재명, 다니엘 헤니 등 예상치 못한 순간 만나는 얼굴들도 반갑다.
박누리 감독의 데뷔작이자 류준열의 첫 원톱 주연작 '돈'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