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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대우 지웠다…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재탄생



기업/산업

    포스코대우, 대우 지웠다…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재탄생

    포스코대우, '포스코 인터내셔널'로 사명 변경
    1967년 '대우실업'→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대우'
    포스코 인터 "새로운 사명은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는 뜻"

     

    포스코대우가 사명을 '포스코 인터내셔널'로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포스코대우는 18일, 송도 포스코 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 인터내셔널'로 사명을 확정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대우는 앞서 '대우실업'으로 출발해 '대우 인터내셔널', '포스코대우'를 거쳐 포스코 인터내셔널로 재탄생했다. 종합상사로 명성을 떨친 대우 인터내셔널의 인터내셔널을 계승한 것이다.

    이날 새롭게 탄생한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새로운 사명은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간다는 '인터내셔널'의 의미를 계승한 것"이라며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포스코 그룹의 해외 사업을 이끌고 미래가치를 키워나간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포스코 인터내셜은 앞서 지난 1967년 대우실업으로 출발해 2010년 포스코 그룹으로 편입되며 포스코대우로 탄생했다. 이후 80여개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사업을 진행했고 이날 포스코 인터내셔널로 새롭게 출발했다.

    특히 최근 보호무역주의와 통상 마찰 등 불확실성이 많은 국제 환경에서도 2017년과 지난해 연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이번 사명 변경은 그룹 편입 10년 차를 맞아 포스코 그룹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고취, 그룹 일체감을 높이고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라는 회사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 인터내셔널 김영상 사장은 "포스코 인터내셔널의 출범은 포스코 그룹사로서의 일체감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그룹 해외사업 시너지 창출과 선도에 매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이날 정기주총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600원으로 확정했다.

    또 사내이사로 김영상 사장과 기타비상무이사로 포스코 정탁 마케팅본부장을 재선임했다. 이어 노민용 경영기획본부장을 사내이사로, 권수영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김흥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근 고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내이사 선임
    -김영상 사장 재선임
    -노민용 경영기획본부장 신규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정탁 포스코 마케팅본부장 재선임

    ▲사외이사 선임
    -권수영 사외이사 신규 선임(58년생/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김흥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59년생/김앤장 법률사무소 상근고문)

    ▲감사위원 선임
    -권수영 사외이사 신규 선임
    -김흥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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