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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호텔서도 'KT 호텔전용 AI' 즐긴다



기업/산업

    해외 호텔서도 'KT 호텔전용 AI' 즐긴다

    KT-MVI, 아시아‧중동에 AI 호텔 사업 추진

    조만간 아시아와 중동 등에서도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기반한 호텔 안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15일 홍콩의 아시아·중동 IPTV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사인 'MVI'와 아시아 및 중동에 있는 호텔에 AI 서비스 도입 및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VI는 IPTV에 호텔 전산시스템과 연동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함께 홍콩과 싱가포르, 수단 등 아시아 중심 18개국에 있는 주요 글로벌 호텔 체인의 6만개 이상 객실에 IPTV 플랫폼과 콘텐츠,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자이다.

    양사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MVI의 리모콘 제어 기반 호텔 IPTV 플랫폼과 KT가 보유한 음성 AI 플랫폼인 '기가지니 호텔' 플랫폼을 연동시켜 전 세계 호텔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을 개발하고, 호텔 고객의 요구사항 반영 등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위한 R&D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또 글로벌 호텔 대상 AI 기술 기반 룸 자동화와 로봇 어메니티 서비스, 호텔형 한류 콘텐츠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상반기 내 서비스를 개발 해 시범 적용한 후 연내 상용화 할 계획이다.

    KT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 김영우 상무는 "MVI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KT는 국내 AI 호텔의 성공적 사업 노하우와 MVI의 글로벌 호텔 IPTV 제공 경험을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T 글로벌사업개발 본부장 김영우 상무(오른쪽)와 MVI CEO 앙케길(Anke Gill)이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MVI CEO 앙케 길(Anke Gill)은 "글로벌 혁신 리더 KT와 함께 양사의 플랫폼을 연동시켜 호텔 고객들에게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호텔 업계에 AI를 활용한 혁신을 몰고 올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앞서 KT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를 시작으로 조선호텔의 레스케이프, 그랜드 앰버서더 풀만호텔 등과 협력해 AI호텔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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