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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 망언 규탄 광주 범시민본부에 단체' 참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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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시민본부, "박근혜 퇴진 운동본부 넘어서, 2배 이상될 듯"
    오는 16일 오후 4시 금남로 일대서 1차 궐기대회 진행

     


    자유한국당 의원과 극우 논객이 참여한 5·18 공청회에서 나온 망언에 분노한 광주 민심이 빠른 속도로 결집하고 있다.

    14일 광주 시민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3인 망언 의원 퇴출과 5·18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을 위한 광주 범시민운동본부'에 최소 109개 이상의 광주지역 단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날 오전 기준 광주 범시민운동본부에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등 공공기관을 포함해 5월 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여성단체, 종교단체, 학계, 정당 등이 참여 의사를 전달해왔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단체가 많아서 실제 참여하는 단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오는 16일 오후 4시 광주시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5·18 망언을 규탄하는 범시민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에 앞서 범시민운동본부는 15일 광주 YMCA에서 결성대회를 열고 대표단과 집행단 등 운동본부 실무조직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에는 광주지역 109개 단체가 참여했다"며 "5·18 규탄 운동본부에 이틀 만에 109개 단체가 참여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박근혜 퇴진 운동본부에 비해 최소 2배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범시민운동본부 결성 선포식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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