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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참여연대 "2030하계아시안게임 유치 전면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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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참여연대 "2030하계아시안게임 유치 전면 철회"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13일 대전시를 비롯해 충청권 4개 시도가 추진하는 2030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와 관련,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대전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지난 7일 충청권 4개 시도가 2030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명분도 대책도 없는 무분별한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건설을 통해 동북아 과학수도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뜬금없는 포부를 밝혔다"며 "정작 4차 산업혁명 특별시와 아시안게임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지적했다.

    또 "국제스포츠 대회의 예정된 적자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경기장 건설을 통한 건설경기 부양은 대규모 건설사들의 이익과 단기적 일자리 창출효과만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민관협치를 핵심기조로 삼고 있는 허태정 시장은 시민에게 국제대회 유치에 대해서 전혀 묻지 않았다"며 "타당한 절차를 통해 기존 국제대회 평가와 시 세비 지출 계획, 대회 이후 활용계획에 대해서 먼저 시민들에게 공유했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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